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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몸을 쳐서 복종케 한다
책 소개
바울은 이름난 사도였지만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 9:27)고 고백했습니다. 이 책은 고린도전서 9장 25~27절을 한 구절씩 풀며, 몸을 미워하는 고행이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으로 몸을 다스려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향해 끝까지 달리는 길을 보여 줍니다. 허리 38인치에서 28인치로 바뀐 몸, 10년 동안 몸을 혹사하다 공원에서 깨달은 은혜, 군 시절 1,000구절 암송 같은 저자 김열방의 실제 이야기가 30장마다 살아 숨 쉽니다.
목차
차례 머리말 · 경기장에 선 그리스도인 1장고린도 사람들이 알던 경기장 2장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3장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4장썩을 면류관, 썩지 아니할 면류관 5장열 달의 훈련, 한 번의 경기 6장푯대를 향하여 좇아가노라 7장향방 없이 달리는 사람들 8장결승선을 아는 사람 9장성령님이 정하신 경주 10장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으라 11장옆 레인을 보지 마라 12장달려갈 길을 마친 사람 13장허공을 치는 그리스도인 14장진짜 상대는 누구인가 15장말씀의 검으로 친다 16장기도로 싸우는 사람 17장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 18장이미 이기신 싸움을 싸우라 19장“쳐서”와 “복종하게”, 두 단어의 비밀 20장몸은 성령님의 전 21장혀를 다스리는 사람 22장눈과 귀를 다스리라 23장식욕과 잠을 다스리라 24장고행이 아니라 성령으로 25장남에게 전파한 후에 26장버림이 된 사람들, 삼손과 사울 27장거룩한 두려움 28장아무도 보지 않을 때 29장성령님과 함께하는 매일의 훈련 30장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받으러 맺음말 · 오늘도 경기장으로 나갑니다 지은이
머리말 · 본문 미리보기
경기장에 선 그리스도인 나는 오랫동안 고린도전서 9장 27절 앞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이 짧은 한 줄이 바울이라는 사람의 속을 다 보여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여러 차례 먼 길을 떠나 교회를 세운 사도였습니다.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가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킨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이렇게 밝힙니다. 남에게 전파한 뒤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서라고 말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리에 오래 설수록 이 고백은 더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남에게 전하는 것과 내가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은 다른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강단에서 외친 말씀이 내 식탁과 내 잠자리와 내 눈길에서 먼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말씀은 나를 심판하는 증거가 됩니다. 바울은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남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자기 몸을 다스렸습니다.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달린다 바울은 고린도 사람들이 잘 아는 장면을 빌려 말합니다. 고린도 근처에서는 이스트미아 경기가 열렸습니다. 선수들은 오랫동안 먹는 것과 자는 것을 조절하며 몸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얻은 것은 며칠이면 시들어 버리는 나뭇잎 관이었습니다. 바울은 그 모습을 보며 말합니다.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그렇게 하지만,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한다고 말합니다. 몸을 미워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고행으로 거룩해지라는 말도 아닙니다. 몸을 주인의 자리에서 내려 종의 자리에 두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내 힘이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으로 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롬 8:13)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는 선수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모든 분이 경기장에 선 선수처럼 다시 일어서기를 기도합니다. 허공을 치던 주먹이 과녁을 찾고, 방향을 잃었던 발걸음이 결승선을 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주님 앞에서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받는 기쁨을 함께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잠실목자교회에서 김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