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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아둘람 굴에 흐른 기름부으심
책 소개
다윗의 아둘람 굴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고난 속 공동체를 바라봅니다. 환난과 빚, 원통함을 안고 찾아온 이들이 동역자로 자라는 과정을 따라가며 돌봄과 함께하는 믿음을 묵상합니다.
목차
머리말 성구 제1부 승리 다음에 광야가 온다 1. 골리앗을 이긴 다음 날을 준비하라 2. 박수 소리 뒤에 오는 것을 보라 3. 사울의 창은 왜 다윗을 향했는가 4. 이해되지 않는 시간을 지나라 5. 왕궁에서 밀려나도 기름은 남는다 6. 도망은 실패가 아니다 7. 미갈의 창문으로 내려간 밤 8. 놉으로 가는 길에서 배우라 9. 골리앗의 칼을 다시 손에 쥐다 10. 가드에서 미친 체한 날 11. 광야는 버려진 땅이 아니다 12. 더 내려갈 곳이 없을 때 13. 굴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자리다 14. 혼자 남았다고 느낄 때 15. 어둠 속에서 눈이 열린다 16. 아둘람으로 내려가라 제2부 굴에 모여든 사람들 17.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 18. 부모를 모압에 맡기던 마음 19. 환난 당한 모든 자 20. 빚진 모든 자 21. 마음이 원통한 자 22. 사백 명은 어떻게 모였는가 23. 짐처럼 보이는 사람을 받으라 24. 쓸모를 따지지 말라 25. 우두머리가 된다는 것 26. 아비아달이 에봇을 들고 오다 27. 가장 낮은 자리에서 시작하는 공동체 28. 사람은 형편이 아니라 마음으로 모인다 29. 상처받은 사람이 상처를 알아본다 30. 굴에는 자격을 묻는 문이 없다 31. 먼저 온 사람이 나중 온 사람을 맞으라 32. 사람을 세는 눈을 바꾸라 제3부 굴에서 흐르기 시작한 기름 33. 기름부으심은 왕궁이 아니라 굴에서 자란다 34. 사무엘의 뿔과 기다림의 세월 35. 기름 부음과 왕위 사이의 거리 36. 굴에서 태어난 노래 37. 어두운 곳에서 부르는 찬송 38. 하나님께 마음을 토하라 39. 굴 안에서 드리는 예배 40. 갓 선지자의 한마디 41. 물어보고 움직이라 42. 그일라를 구원하러 가다 43. 사울을 죽이지 않은 손 44. 기회가 왔을 때 하지 않는 것 45. 옷자락을 벤 것도 마음에 찔렸다 46. 원수를 하나님께 맡기라 47. 기름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48. 굴에서 배운 기도 제4부 아둘람의 밥상 49. 무엇을 먹느냐보다 누구와 먹느냐 50. 시장이 반찬이다 51. 감사로 받으면 잔치가 된다 52. 함께 앉는 자리가 공동체를 만든다 53. 떡 다섯 덩이의 마음 54. 서로의 아픔에 관심을 기울이라 55. 이름을 불러 주라 56. 므비보셋을 상에 앉히라 57. 대접받는 날의 감사 58. 곁에 있는 사람을 귀히 여기라 59. 밥상에서 시작되는 회복 60. 사랑으로 섬기는 것이 시작이다 61. 나발의 상과 아비가일의 지혜 62. 먹을 것이 적을 때 나누는 법 63. 함께 먹는 사람이 가족이다 64. 상 위에 놓인 은혜를 보라 제5부 사백 명이 용사가 되기까지 65. 짐이 될 사람이 용사가 된다 66. 사백 명이 육백 명이 되다 67. 훈련은 굴에서 이루어진다 68. 함께 굶고 함께 걷는 시간 69. 원통함이 용기로 바뀔 때 70. 빚진 마음이 충성으로 바뀔 때 71. 환난이 분별력을 낳는다 72. 서로를 지키는 법을 배우라 73. 다윗의 삼십 인 용사 74. 브나야가 사자를 만난 날 75. 베들레헴 우물물을 쏟은 이유 76. 지도자는 앞에서 목숨을 건다 77. 낙오한 이백 명을 어떻게 할 것인가 78. 함께 통과한 사람은 배신하지 않는다 79. 사람을 키우는 자리 80. 굴이 학교가 될 때 제6부 굴에서 왕좌까지 81. 굴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82. 시글락에서 울고 난 뒤 83. 하나님을 힘입어 강해지라 84. 다 찾고 하나도 잃지 않았다 85. 하나님은 사람을 붙여 주신다 86. 형편이 좋을 때의 사람과 나쁠 때의 사람 87. 진정한 이웃은 남는 사람이다 88. 헤브론에서 왕이 되다 89. 굴에서 배운 것으로 나라를 세우라 90. 아둘람을 통과한 사람만 아는 것 91. 갈렙처럼 그 산지를 구하라 92. 당신의 아둘람은 어디인가 93. 오늘 곁에 있는 사람을 보라 94. 다시 굴로 내려갈 수 있는 사람 95. 굴에 흐른 기름부으심 96. 굴에서 배운 것으로 세상을 섬기라 저자 소개 판권
머리말 · 본문 미리보기
머리말 굴에서 시작된 사백 명의 이야기 당신은 이해되지 않는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까? 다윗은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로 오히려 사울 왕의 미움을 받아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승리한 사람에게 영광이 아니라 고난이 찾아온 것입니다. 다윗으로서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아둘람 굴로 피신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곳으로 환난 당한 사람들과 빚진 사람들, 마음이 원통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세상적인 기준으로 보면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오히려 다윗에게 짐이 될 수도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훗날 다윗과 생사를 함께하는 용사들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이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시기가 찾아옵니다. 모든 것을 잃은 것 같고 혼자 남겨진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 그런 시간을 통해 진정한 사람들을 만나게 하십니다. 형편이 좋을 때 곁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어려울 때에도 떠나지 않고 함께해 주는 사람이 진정한 이웃이며 동역자입니다. 인생에서 그런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큰 복입니다. 서로의 아픔과 필요에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으로 섬기며, 어려운 시간을 함께 통과하는 것에서부터 진정한 공동체가 시작됩니다. 오늘 한 성도님의 집에서 식사 대접을 받았습니다. 함께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니 참 감사했습니다. 음식은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먹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처럼,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면 평범한 음식도 맛있는 잔치가 됩니다. 다윗의 아둘람 굴이 절망의 장소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공동체가 시작되는 장소가 되었듯이, 우리의 어려움도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가장 힘든 자리에서 참된 사람을 붙여 주시고, 새로운 공동체를 세우시며,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십니다. 이 책은 사무엘상 22장 1절과 2절, 단 두 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윗이 아둘람 굴로 도망하자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그리로 내려갔고,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여 사백 명 가량이 되었다는 기록입니다. 나는 이 두 절을 오래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그 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사람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 자리에 어떤 기름이 흘렀는지 여섯 부에 나누어 적었습니다. 제1부에서는 승리 다음에 찾아온 광야를 다루었습니다. 제2부에서는 굴에 모여든 사람들을 하나씩 살펴보았습니다. 제3부에서는 그 굴에서 흐르기 시작한 기름을, 제4부에서는 아둘람의 밥상을 다루었습니다. 제5부에서는 짐이던 사람들이 용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제6부에서는 굴에서 왕좌까지 이어진 길을 적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도 아둘람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그 자리가 부끄럽고 답답하겠지만, 몇 해 뒤에 돌아보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을 만난 자리로 기억될 것입니다. 굴은 끝이 아닙니다. 시작입니다. 김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