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미리보기
김열방의 형제
책 소개
직함이 없어도 주의 종이며 형제라는 이름으로 충분합니다. 요한계시록 1장 9절을 중심으로, 내가 어디에 소속되었는가보다 누구에게 속했는가를 묻는 책.
목차
차례 머리말 1부 직함이 사라진 자리에서 나를 묻다 1장 명함이 없어도 나는 누구인가 2장 자리가 끝나도 부르심은 끝나지 않는다 3장 학력은 배움의 기록이지 영혼의 이름이 아니다 4장 내가 가진 것이 나를 대신 말할 때 5장 내 이름 앞의 수식어를 내려놓는 용기 2부 나는 너희 형제라고 말한 요한 6장 밧모섬에서 들려온 자기소개 7장 환난에 함께 참여하는 형제 8장 나라에 함께 참여하는 형제 9장 참음에 함께 참여하는 형제 10장 위에서 군림하지 않고 곁에 서다 3부 예수님이 우리를 형제라 부르십니다 11장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십니다 12장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으신 형제들 13장 한 아버지 안에서 우리는 형제입니다 14장 형제와 자매는 믿음 안의 가족입니다 15장 평신도라는 말보다 먼저 주어진 신분 4부 주님이 맡기신 직분을 바르게 감당하다 16장 직분은 몸을 세우도록 주신 선물입니다 17장 부르심은 수료증 한 장으로 다 설명되지 않습니다 18장 직함보다 충성을 찾으시는 하나님 19장 호칭보다 사랑이 먼저입니다 20장 배운 것을 자랑보다 섬김에 쓰십시오 5부 직함보다 먼저 시작된 나의 사역 21장 스무 살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22장 복음은 내 명함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23장 나는 손을 얹었고 하나님이 일하셨습니다 24장 직함 없이 책을 쓰고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25장 모인 사람보다 일하신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6부 형제라는 이름으로 열방을 섬기다 26장 하나님의 나라는 능력에 있습니다 27장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28장 무명의 형제도 하나님께는 잊힌 사람이 아닙니다 29장 형제로 불려도 열방을 섬길 수 있습니다 30장 주의 종이며 너희 형제이면 충분합니다 맺는 글
머리말 · 본문 미리보기
머리말 당신은 직함이 사라져도 평안할 수 있습니까? 사람들은 처음 만나면 명함을 주고받습니다. 이름 앞에 붙은 직함과 소속이 그 사람을 대신 소개합니다. 그런데 그 명함이 내 손에서 사라지는 날이 옵니다. 은퇴하는 날, 자리를 옮기는 날, 맡았던 일을 내려놓는 날입니다. 그날 많은 사람이 속으로 묻습니다. 이제 나는 누구인가? 요한은 밧모섬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계 1:9) 그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제자였고 교회의 기둥 같은 사도였습니다. 그런데도 고난받는 성도들에게 먼저 자신을 “너희 형제”라고 소개했습니다. 사도의 사명을 버린 것이 아닙니다. 그 사명보다 먼저 주어진 관계,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 된 은혜를 붙든 것입니다. 나는 스무 살에 길을 걷다가 성령님을 만났습니다. 그때 내게는 내세울 직함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복음은 내 명함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 전국과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책을 써 왔지만, 내 마음에 남은 고백은 단순합니다. “주의 종, 그 한마디면 내 자리는 넘친다.” “교회 안에서는 형제라고 불려도 내 자리는 넘친다.” 이 책은 직분을 가볍게 여기자는 책이 아닙니다. 주님이 맡기신 직분은 끝까지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합니다. 다만 존재의 가치를 직함에 맡기지 말자는 것입니다. 내가 어디에 소속되었는가보다 누구에게 속했는가를 먼저 묻자는 것입니다. 1부에서는 직함이 사라진 자리에서 나를 묻고, 2부에서는 “너희 형제”라고 말한 요한의 자기소개를 한 단어씩 읽습니다. 3부에서는 우리를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을 만나고, 4부에서는 주님이 맡기신 직분을 바르게 감당하는 길을 살핍니다. 5부에는 직함보다 먼저 시작된 나의 사역을 담았고, 6부에서는 형제라는 이름으로 열방을 섬기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명함이 없어도 평안한 사람, 이름 없는 자리에서도 기쁘게 섬기는 사람, 형제라는 이름 하나로 충분한 사람이 이 책을 통해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성령님께서 이 책을 펼친 당신의 마음에 그 평안을 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김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