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몸을 쳐서 복종케 한다
남에게 전한 말씀과 나의 생활,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까
한결사 · · 본문 2,797자
남에게는 바른 말을 해 놓고 정작 내 생활에서는 그 말대로 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던 적이 있습니까?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결심하지만 익숙한 말투와 습관으로 돌아가고, 하루를 열심히 보낸 뒤에도 무엇을 향해 달렸는지 선명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말하는 믿음과 생활의 선택 사이를 돌아보고 싶은 독자에게 『나는 내 몸을 쳐서 복종케 한다』를 소개합니다.
김열방이 쓰고 한결사에서 펴낸 이 책은 고린도전서 9장 25~27절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인의 절제와 훈련을 살펴봅니다. 서른 장의 목차는 경기장과 선수라는 비유에서 출발해 경주의 방향, 싸움의 대상, 몸과 말과 감각을 대하는 태도,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의 신앙으로 이어집니다. 사람에게 전한 말씀이 자신의 생활에서는 어떻게 이어지는지 묻는 책입니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말씀을 전하는 자리에 오래 설수록 바울의 고백이 무겁게 다가왔다고 말합니다. 남에게 전하는 일과 자신이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일이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탁과 잠자리, 눈길처럼 구체적인 생활의 자리에서 먼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책을 엽니다. 다른 사람의 부족함보다 자신의 하루를 살피도록 이끄는 출발점입니다.
제목을 몸을 미워하거나 해치라는 뜻으로 읽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몸을 미워하는 일이나 고행으로 거룩해지려는 일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몸을 주인처럼 따르는 생활에서 벗어나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해 다스린다는 신앙적 관점입니다. 자기 자신을 벌주는 독서가 아니라 무엇이 내 선택을 이끌고 있는지 돌아보는 책으로 만나 보십시오.
앞부분은 고린도 사람들이 알던 경기장과 선수의 모습을 통해 절제를 생각하게 합니다. 경쟁과 훈련, 면류관이라는 주제가 이어집니다.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방향까지 분명한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내가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 하는 선택이 어떤 목적과 연결되는지 살펴보며 읽을 수 있습니다.
경주의 방향을 다루는 장들에서는 목표와 결승선, 성령님이 정하신 경주를 생각합니다.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는 주제, 옆 레인을 보지 않는 태도도 목차에 담겨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속도와 성취를 보느라 정작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질문해 볼 수 있습니다. 하루의 활동과 삶의 방향을 나란히 놓아 보십시오.
중간 부분은 허공을 치는 모습에서 실제로 무엇과 싸우는지 묻는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말씀과 기도, 작은 틈을 돌아보는 주제와 이미 이기신 싸움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힘을 많이 썼다는 이유만으로 유익한 싸움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반복되는 문제 앞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자신의 질문을 가지고 읽어 보십시오.
몸을 대하는 부분에서는 제목에 쓰인 두 표현을 살피고, 몸을 성령님의 전으로 바라보는 내용을 다룹니다. 이어 혀와 눈과 귀, 식욕과 잠에 관한 장들이 나옵니다. 신앙을 특별한 모임에서의 태도로만 생각하지 않고, 말하고 보고 듣고 생활하는 자리와 연결하는 구성입니다. 평소 무심하게 반복하던 선택도 독서의 질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을 때에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몰아세우기보다 책이 강조하는 방향과 의미를 살펴보십시오. 머리말이 분명히 구분하듯 고행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무엇을 보았고 어떤 말을 했는지, 익숙한 욕구에 따라 중요한 책임을 뒤로 미루지는 않았는지 차분히 돌아보는 독서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뒤쪽은 남에게 전파한 뒤의 자기 점검과 거룩한 두려움을 다룹니다. 삼손과 사울을 살피는 장, 아무도 보지 않을 때를 돌아보는 장도 담겨 있습니다. 사람 앞에서 드러나는 모습과 혼자 있을 때의 선택을 함께 생각하게 하는 구성입니다. 맡은 역할이나 오래된 경력만으로 현재의 생활을 대신 설명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들은 성령님과 함께하는 매일의 훈련과 끝까지 달려가는 소망으로 이어집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방향을 잃은 발걸음이 결승선을 바라보고, 허공을 치던 주먹이 과녁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합니다. 독자는 그 마음을 따라가며 내가 계속 지키고 싶은 신앙의 방향을 자신의 말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거나 섬기는 자리에서 자신의 생활도 함께 점검하고 싶은 분에게 권합니다. 결심과 습관 사이에서 자주 흔들리는 분, 바쁘게 달리지만 목적이 흐려졌다고 느끼는 독자도 관심 있게 읽을 만합니다. 말과 시선, 듣는 것과 일상의 선택을 신앙 안에서 돌아보고 싶은 분에게 여러 질문을 전합니다.
읽기 전에는 요즘 반복해서 후회하는 선택 한 가지를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그 순간 무엇을 원했는지, 어떤 책임을 잊었는지도 자신의 말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책의 경주와 훈련에 관한 내용을 읽으면서 그 선택이 내가 바라보는 방향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위한 기록이 아니라 자신의 하루를 이해하기 위한 메모입니다.
읽은 뒤에는 오늘 돌아볼 작은 실천 하나를 정해 보셔도 좋습니다. 말을 하기 전에 잠시 멈추거나, 무심코 보는 것과 듣는 것을 살피거나, 미뤄 둔 책임을 시작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것으로 습관이 곧바로 바뀐다고 약속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절제와 훈련의 의미를 살피며 지금 내 생활에 필요한 질문을 구체화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입술과 오늘의 생활이 같은 방향을 향하기를 바라는 독자에게 권합니다. 『나는 내 몸을 쳐서 복종케 한다』의 책 소개와 머리말, 목차 및 구매 안내는 한결사 공식 도서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열방 지음 · 한결사. https://www.yeolbang700.com/ebooks/body-discipline
SNS에 나누는 책 이야기
인스타그램 · SNS용 짧은 소개
바른 말을 해 놓고 내 생활에서는 지키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나요? 『나는 내 몸을 쳐서 복종케 한다』는 고린도전서 9장 25~27절을 중심으로 절제와 훈련을 살펴봅니다. 경주의 방향에서 말과 시선, 일상의 습관과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까지, 30장을 따라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십시오. 몸을 해치는 고행이 아니라 성령님을 의지하는 훈련을 이야기합니다. 김열방 지음 · 한결사 책 소개·머리말·목차·구매 안내: https://www.yeolbang700.com/ebooks/body-discipline #한결사 #김열방 #나는내몸을쳐서복종케한다 #신앙독서 #절제 #성령님 #기독교도서